개인용 비즈니스 제트기가 버지니아주 몬테벨로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국가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가 밝혔습니다. 버지니아 주 경찰 대변인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비상대원들이 비행기 추락 신고를 받은 지 약 4시간 만에 걸어서 잔해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기를 소유한 플로리다 소재 회사인 멜버른의 Encore Motors를 운영하는 John Rumpel은 월요일 전화 인터뷰에서 그의 딸인 Adina Azarian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의 2살 된 손녀; 그녀의 유모와 조종사는 비행기에 타고 있었지만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는 세스나 560 시테이션 V(Cessna 560 Citation V) 비행기가 "거의 직선으로 빠른 속도로 추락했다"며 "충격으로 인해 분화구가 생겼고 잔해가 150야드 이상 퍼졌다"고 말했다. Rumpel 씨는 일요일에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자신의 집을 4일간 방문한 후 뉴욕주 이스트 햄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월요일 오후 1시 15분경 테네시주 엘리자베스턴에 있는 엘리자베스턴 시립공항에서 이륙해 뉴욕주 론콘코마에 있는 롱아일랜드 맥아더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해 떠났다.

NTSB 대변인 에릭 와이스(Eric Weiss)는 이륙 후 15분 만에 항공 교통 관제소로부터 31,000피트에서 이륙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비행기는 31,000피트의 순항 고도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상승했습니다. 그는 34,000피트라고 말했습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비행기는 롱아일랜드에 도착한 뒤 착륙을 시도하지 않고 방향을 돌려 원래 이륙했던 방향으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대변인 마이클 도허티는 비행기 조종사가 응답하지 않는 가운데 F-16 6대가 메릴랜드, 뉴저지, 사우스캐롤라이나 기지에서 출격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F-16 두 대가 처음으로 비행기와 접촉했다고 도허티 씨는 말했습니다. 그는 30분 동안 F-16이 조종사의 주의를 끌기 위해 기동과 조명탄을 조합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NORAD 대변인이자 캐나다군 소속인 Alexandra Hejduk 대위는 비행 중 Cessna를 육안으로 검사한 조종사들이 민간 항공기의 조종사가 반응이 없고 "구부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NORAD는 일요일 성명을 통해 응답하지 않는 비행기에 대응하는 전투기가 "초음속으로 비행하도록 승인"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교외를 포함해 이 지역에서 들을 수 있는 굉음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관리들은 Cessna가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오후 3시 30분경 버지니아에서 추락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격추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NTSB 조사관인 Adam Gerhardt는 월요일 기자들에게 NTSB가 최소 3~4일 동안 현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잔해가 "매우 파편화되어 있다"고 말했으며 그 지역은 시골과 산간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매우 어려운 사고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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